▶ 경기 회복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
▶ 옥수수와 콩이 주도, 야채는 감소
지난해 미국에서 생산된 농작물 산출액이 크게 증가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최근 농무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물 산출액의 시장가치는 1925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는 2009년의 1584억 달러에 비해 22%나 증가했다.
이처럼 농작물 산출액이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농부들이 곡물을 비롯한 농작물 생산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농작물 산출액에 대한 가치 증가는 옥수수, 완두콩 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업용 채소를 제외한 과일, 견과류 등 모든 곡물이 상승했다.
지난해 생산된 전체 옥수수 가치는 66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43%가 상승했으며 콩은 전년대비 21% 오른 389억 달러를 나타냈다. 완두콩과 밀도 각각 21%와 2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일과 견과류 등도 지난 2009년 187억 달러에서 지난해 202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지만 양배추와 양파 등 일반 야채류는 130억 달러에서 126억 달러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서 농작물을 가장 많이 생산한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총 227억 달러 규모의 농작물을 생산했으며 일리노이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