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30분 친분이 있는 여성의 집에 침입한 혐의로 30세 한인 남성이 체포된 사건(본보 21일, 22일 보도)과 관련 밀피타스 경찰국 스티브 파트라코비츠 부서장은 21일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아직 커뮤니티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건당시 여성의 집에 침입한 후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자해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산타클라 거주 30세 선 심씨는 “병원에서 퇴원해 산타클라라 카운티 메인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파트라코비츠 부서장은 말했다.
파트라코비츠 부서장은 사건이 22일 카운티 법원에 공식 회부됐지만 수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용의자가 예전에 여성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했다든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아는 시민이 있으면 ‘왜 그때 안 말렸나’하며 괴로워하지 말고 제보해 주기 바란다”면서 익명으로도 제보가 가능하다고 했다. 아무 집이나 털려다 덜미가 잡힌 것이 아니라 아는 여성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만큼 사건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제보가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보전화는 (408) 586-2400.
<서반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