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남성이 주택침입에 절도혐의를 받고 쫓기던 중 자해를 하다 체포돼 병원에 입원한 사건이 발생했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30분경 밀피타스 경찰이 주택침입 신고를 받고 비다 라가 룹에 있는 주택으로 출동했다. 올해 30살의 산타 클라라 거주 선 심씨가 근처에 있다 경찰과 도보로 추격전을 벌였다. 용의자는 칼로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했으나 경찰에 체포됐으며 경찰은 "용의자가 살아있다"고 밝혔다.
산타 클라라 셰리프국의 릭 성 경관은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용의자는 한인이 맞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 자세한 사건경위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밀피타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건현장에 있는 주택에 사는 올해 28세 여성과 아는 사이였으며 피해자인 이여성도 사건당시 상처를 입었으나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하자 여성의 한인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밀피타스 경찰의 라지 마하라지 서전트는 18일 현재 용의자가 이 여성을 공격했는지 또 칼로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는지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해주지 않고 있다. 마하리지 경관은 현재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는 (408) 586- 2400로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경찰은 익명으로 제보도 가능하며 익명 제보는 (408) 586-2500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홍 남,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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