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과 와이키키 등 시내 중심가에서 날치기 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3일 이른 저녁 와이키키의 현금인출기에서 현찰을 찾던 한 한인관광객이 지갑을 날치기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20대 남성은 ATM기계 앞에서 돈을 인출하던 중 지갑을 빼앗긴 후 범인을 쫓아 갔으나 용의자는 안에 있던 카드를 다 빼낸 후 빈 지갑을 길에 던진 후 사라졌다는 것.
이날 피해를 입은 한인 관광객은 경찰에 신고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고 당시 정황을 전해들은 하와이 친지는 사건 발생 정황으로 보아 단독범이 아닌 여럿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그런가 하면 다운타운 일대에서도 지난 한 달간 인근 노인 아파트 거주 한인들이 가방이나 귀금속 심지어 선 글라스까지 날치기 당하는 사고가 발생, 범죄 과정에서 노인들이 다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고는 최근 늘어가는 마약범죄 발생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특히 관광객과 노인들의 경우 손쉬운 범죄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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