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02년 연방 재무부의 감독 아래 설립된 자문위원회인 Taxpayer Advocacy Panel이 올해부터 달라진 각종 규정들을 알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납세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TAP의 하와이 대표이자 전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S.S. 김은 올해부터 IRS가 세금보고서 용지를 각 가정에 발송하지 않는 대신 인터넷을 통한 전자서류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조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신해 당국에 시정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자서류 대신 기존의 인쇄된 용지를 사용해 세금보고를 하길 원하는 주민들은 인터넷 웹사이트 irs.gov에서 다운받아 프린트 하거나 인근 도서관에 비치된 세금보고서 용지를 받아가면 된다고 한다.
TAP가 2002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이들이 접수한 문제들 중 28%가량이 시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서류에 음영처리가 된 항목을 노인들의 경우 읽기가 어렵다는 불만이 많이 쇄도하고 있어 이 부분을 다른 방식으로 표기하던지 아니면 음영처리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김 부위원장은 미 공군에서 기상학자로 근무하다 은퇴한 이후 2년 전 신문에 난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해 하와이대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3년 임기가 끝나는 1년 후 자신의 뒤를 이을 인물을 물색 중이며 지원서는 오는 3월14일부터 4월29일까지 접수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TAP 전화 1-888-912-1227나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improveirs.org 에 접속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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