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불황으로 인한 세수입 감소로 각종 복지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주택도시개발국이 현재 지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34개 무숙자 보호 프로그램을 위해 1,02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복지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지역 내 비영리단체들을 대신해 연방정부에 자금을 신청한 호놀룰루시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키잇스 이시다 행정관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존속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며 이번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결정을 환영했다.
이번 자금지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고질적인 무숙자 문제를 오는 2015년, 그리고 2020년까지 해결하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책정된 예산으로 알려졌다.
작년 한해 오아후에서만 533명의 무숙자가 증가해 총 4,171명으로 집계돼(+15%) 하와이 주 전역에 걸쳐 전년대비 1% 증가한 총 5,834명이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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