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로 마감되는 이번 회계연도의 세수가 기존 예상치 보다 3%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 예산위가 지난 해 12월 29일 내놓은 새로운 전망치는 주 당국이 이번 회계연도에 4,400만달러의 세수를 더 거두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올해 짊어지게 될 적자예산 부담이 7,160만달러에서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계연도의 세수 전망치 조정은 그 다음 2년간 예상되고 있던 9,900만달러의 적자예산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예산위는 기존의 세수예상치인 2012년 10% 증가, 2013년 6% 증가는 현재로선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 예산위의 다음 전망치 발표는 3월에 나올 예정인데 다음 2년간의 세수전망치는 그때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 법에 따르면 주지사와 주 의회는 예산위의 전망치를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폴 브류베이커 위원을 비롯한 예산위 위원들은 세수 증가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 회복세가 어느 정도로 진행될 지는 더 두고 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애버크롬비주지사는 “예산위의 새로운 전망치가 주 경제의 예산에 다소나마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주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통한 경제회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 의회는 여전히 적자예산이 예상됨에 따라 각종 공공 서비스의 수준을 경기침체 이전수준으로 회복시키기는 시기상조일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