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회장 김영해)는 3일 신묘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영해 한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문화회관 건립기금이 58만8,998달러66센트, 그리고 본국정부가 지급한 한화 10억원에 대한 이자도 7,000만원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여러분의 큰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 토끼의 해 신묘년을 맞아 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토끼처럼 지혜를 통해 하와이 한인사회도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도록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새 한인회장을 뽑는 선거의 해이기 때문에 더욱 분주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발표된 20대 한인회 임기가 만료되는 올 6월30일까지 월별 행사 계획은 다음과 같고 날짜는 변경될 수도 있다.

1월
시무식(3일), 영사관 신년 상견례, 13일 이민 108주년 기념행사(한국학센터), 1/4분기 한인회 정기이사회(26일), 한국축제 준비모임(25일), 한인 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모임

2월
와이파후 이민관 설날행사(5일), 한국축제 준비위(23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장 위촉식(25일), 문추위 모임

3월
3.1절 행사(1일), 선관위 모임(11일), 호놀룰루 페스티발(13일), 한인회장 선거 공고, 선거인 등록(28일),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개시(28일), 한국축제 준비위(29일), 문추위 모임

4월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마감(5일), 2/4분기 정기이사회, 한국축제 준비위(26일), 문추위 모임(27일)

5월
선거인 등록 마감(10일), 한인회장 선거와 개표 및 당선자 발표(28일), 문추위 모임(27일), 한국축제 준비위(31일)

6월
선관위 해산(7일), 6.25행사 예비모임(8일), 팬-퍼시픽 페스티발(12일), 6.25행사(25일), 한국축제 준비위(28일), 문추위 모임(29일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제20대 하와이 한인회 이사진들과 집행부 임원들이 3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신년 시무식을 갖고 김영해 한인회장이 새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