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기불황의 터널을 지나 2011년 새해에는 하와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나오고 있다.
새해에는 방문객수가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같은 호조에 힘입어 고용이 증가하고 주택시장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아후 주택거래량은 5년간 감소세를 이어오다 작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중간거래가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가 풀려 개인소득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구매욕도 되살아나고 있어 2011년 한 해에도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주민들로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소가 지난 달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오아후 중간 주택거래가격은 4.3% 상승한 62만9,000달러, 내년에는 5.7% 상승한 66만5,000달러, 그리고 2013년에는 8% 올라 71만8,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도미니엄의 경우 올해 3.6% 오른 32만 달러, 내년에는 3.7% 오른 33만1,000달러, 그리고 2013년에는 5.9% 오른 35만1,0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출관련 규정의 강화로 바이어층이 줄었지만 달러화 약세로 하와이에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해외 구매자들은 오히려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더 많은 차압주택들이 매물로 나오게 되면서 중간거래가를 끌어내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신축물량은 건축경기 부진으로 줄어 주택가격의 큰 하락은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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