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서 ‘2010 하와이 한인관광인의 밤’ 성황
2010년 하와이 한인관광업계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2010 하와이 한인 관광인의 밤’ 행사가 28일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여행사들뿐만 아니라 관광업계 종사자 160여명이 참석해 대한항공과 하와이언 항공을 비롯 주내 특급호텔과 각 밴더사들이 협찬한 푸짐한 상품잔치속에 하와이 한인관광시장 발전을 위한 화합과 새해포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태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와이 한인관광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의 화합을 당부했다. 또한 켈리 샌더스 쉐라톤 호텔 총지배인도 축사를 통해 하와이 한인관광시장의 발전을 통한 하와이 관광업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하와이 한인관광시장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한 하와이 무비자 추진위원회의 강기엽 공동위원장도 축배를 제의하며 새해 한인관광업 발전의 무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정근 관광협회 부회장은 하와이 한인관광협회의 활동보고와 신년계획을 발표하며 한인관광협회의 조직 개편을 통한 하와이 한인관광시장 활성화 및 하와이 한인관광업계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 을 통한 업계 종사자들의 화합을 주도해 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 부회장은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해 단체 운영자금을 오하나 퍼시픽 은행에 예치했고 장부기록의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며 정부에도 비영리 단체로 정식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또한 “이번 20대 회장단이 출범한 이후 회원사도 18개 업체에서 30개로 늘어났고 앞으로 더욱 폭넓은 활동을 위해 오는 1월20일 열릴 예정인 신년총회에서는 협회 정관을 개정해 여행사뿐만 아니라 숙박업이나 소매업 등 관광업 전반에 걸친 모든 사업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새롭게 조직개편 될 한인관광협회는 집행부 아래 여행, 요식, 쇼핑, 옵션, 호텔 등의 각 분과위원회를 마련해 협회의 활동범위를 넓히는 한편 회원사들의 홍보를 담당할 인터넷 기획운영부도 따로 신설해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협회 운영을 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하태식 관광협회장이 켈리 샌더스 쉐라톤 호텔 총지배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강기엽무추위원장과 참석자들이 한인관광업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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