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com의 제이슨 스타크는 26일 ‘트위터’를 통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양키스가 박찬호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양키스는 최근 “한 번 나가면 충분히 2이닝은 소화할 줄 알고 영입한 박찬호가 1이닝만 넘기면 부진하는 미스테리를 풀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박찬호는 작년 연봉의 절반도 안 되는 120만달러 1년 계약으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후 다리 근육 부상으로 거의 한 달 동안 부상자명단 신세를 지는 등 25차례 구원등판에 걸쳐 방어율 5.57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로토월드닷컴은 이 뉴스를 다루면서 일본인 히데오 노모(은퇴)가 보유한 동양인 최다기록(123승)에 1승만을 남겨둔 박찬호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에 대해 “양키스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겠지만 37세가 된 오른손 투수로서 많은 관심을 얻지는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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