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에서 ‘떠오른 스타 10인’에 선정됐다.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1일 인터넷판에 보도한 ‘떠오른 스타 10명’에 뽑힌 이청용은 “빠르고 창의력이 뛰어난 측면 요원”이라는 평을 들었다. SI는 이청용에 대해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마르틴 데미첼리스를 바보로 만드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며 “그의 가치는 볼턴에 입단할 당시 300만달러 정도에서 지금은 1,200만 달러 수준으로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월드컵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청용 외에 메수트 외질(독일·브레멘), 앤서니 안난(가나·로센보르그), 자미 케디라(독일·슈투트가르트), 파비우 코엔트랑(포르투갈·히우 아베), 게이스케 혼다(일본·CSKA모스크바), 윈스턴 리드(뉴질랜드·미트윌란), 마이클 브래들리(미국·보루시아), 제르비노(코트디부아르·릴), 빅토르 카세레스(파라과이·리베르타드)가 ‘떠오른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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