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에 나설 23명 태극전사들의 유니폼 넘버가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엔트리 제출 시 함께 적어냈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 넘버를 3일 발표했다. 그동안 선수들이 달고 뛰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골키퍼는 이운재가 1번, 정성룡이 18번, 김영광이 21번을 단다. 수비수는 오범석 2번, 차두리 22번, 김동진 15번, 이영표 12번, 조용형 4번, 이정수 14번, 김형일이 3번을 달고 뛰며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한 중앙수비수 곽태휘 대신 최종엔트리에 뽑힌 강민수는 23번을 배정받았다.
미드필더는 김정우가 8번, 김남일이 5번, 기성용이 16번, 김보경이 6번, 이청용이 17번, 박지성이 7번, 김재성이 13번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21번을 달았지만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2연속 월드컵에 7번을 달고 뛴다.
공격수는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10번, 안정환 9번, 이동국 20번, 염기훈이 19번을 달았다.
GK- 이운재(1) 정성룡(18) 김영광(21), DF- 오범석(2) 차두리(22) 김동진(15) 이영표(12) 조용형(4) 이정수(14) 김형일(3) 강민수(23), MF- 김정우(8) 김남일(5) 기성용(16) 김보경(6) 이청용(17) 박지성(7) 김재성(13), FW- 박주영(10) 안정환(9) 이승렬(11) 이동국(20) 염기훈(19)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이 간판 골게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