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실버대학 2010년 봄학기 종강식 및 실버 패션쇼
12주과정 끝내고 여름방학…가을학기 8월28일 개강
“늘씬한 S라인은 아니지만 연륜있고 세련된 모습이 자랑입니다.”
15일 시애틀형제교회(담임 권 준목사)에서 열린 형제 실버대학(학장 김학인) 2010년 봄학기 종강식 및 실버 패션쇼에서 김학인 학장은 “실버대학의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면서 공부를 통해 인생의 후반기를 가치있게 보내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학장은 특히 실버 패션쇼는 인기가 좋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마련했다며 “날씬한 몸매와 꽃미남들은 아니지만 실버들의 세련미와 건강함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숙 동창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실버 패션쇼에는 총 33명의 ‘학생 모델’들이 ‘야인시대’, ‘이수일과 심순애’, ‘학창시절’, ‘007작전’ 등을 테마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고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앞서 이형종 교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식에서 송영세 목사는 “학업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웃음을 함께 회복하길 바란다”며 미소가 있는 대학, 커뮤니티에 도전을 주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형제실버대학 2010년 봄학기에는 총 149명이 등록해 전산정보, 영어 등 26개 과목을 수강했으며 교수, 교직원 34명이 수업을 도왔다. 형제실버대학은 종강식을 겸한 실버 패션쇼를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갔으며 2010년 가을학기는 8월 28일 개강한다.
1학기 12주간 수업이 진행되는 형제실버대학은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고 졸업생도 재수강이 가능하다. 실제로 43명의 졸업생이 올 봄학기에 재등록해 학업을 계속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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