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토티 & 토니, 프랑스 벤제마도 탈락
▶ 남아공월드컵 예비엔트리 발표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11일은 또한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30명 예비엔트리 제출 데드라인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명단을 발표하지 않은 출전국들은 이날 일제히 예비엔트리를 발표한 가운데 브라질의 호나우지뉴와 아드리아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 및 루카 토니,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 네덜란드의 루드 반 니스텔루이 등 거물들의 이름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둥가 감독은 이날 23명의 잠정 엔트리를 발표했고 이후 7명이 추가될 수 있지만 이는 부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것일 뿐 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나우지뉴를 제외한 것에 대해 “선수로서 그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나는 필드에서 결과를 보고 선수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선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은 “그의 탈락은 성적 때문이지 최근 미성년자 콜걸과의 스캔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마르셀로 리피 감독은 베테랑 토티와 토니를 제외시켰고 네덜란드의 베르트 반 마르비크 감독은 “월드컵 레벨서 뛸 상태가 아나다”라며 반 니스텔루이를 부르지 않았다.
반면 스페인인 부상 중인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등 팀 핵심멤버들을 모두 예비엔트리에 포함시켰고 호주의 핌 베어벡 감독도 부상중인 해리 키웰(갈라타사라이)를 뺄 수 없었다.
<김동우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은 끝내 AC밀란 스타 호나우지뉴를 대표팀에 뽑지 않았다. (AP)
호나우지뉴는 끝내 둥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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