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다친 것 아니라 휴식 필요했을 뿐”
최근 허벅지 부상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스트라이커 박주영(AS모나코)이 대표팀 소집 첫 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또 다친 것이 아니라 지난 2월에 다쳤을 때 휴식이 부족했을 뿐이라고 밝혀 우려를 해소했다.
박주영은 10일 파주NFC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인터뷰를 많이 하지 않아서 부상이 겹쳤다는 얘기가 나온 것 같다”며 “같은 부위를 두 번 다치지 않았다. 지난 2월 처음 허벅지를 다쳤는데 팀 사정상 휴식이 부족했다. 회복훈련을 함께 하면서 경기를 치르느라 완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프랑스컵 16강전 보르도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친 박주영은 3월부터 팀 훈련을 재개했는데 후반기들어 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공격수 부족으로 박주영은 재활훈련과 실전을 병행하면서 정규리그를 뛰느라 허벅지 부상에서 완쾌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주영은 “개인적으로 프랑스컵 결승전 이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게 필요해서 일찍 쉬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 역시 “박주영은 지금 당장 훈련을 해도 상관없을 정도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말끔히 해소돼야 한다”며 “일주일 정도 후면 정상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10일 훈련에 참가한 박주영이 트레이너와 함께 러닝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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