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번째 용의자 버니어드, 변호사 대동하고 자수
검찰, 각각 67년 구형 검토
<속보> 타코마 인근 에지우드에서 발생한 ‘크레이그리스트 강도사건’의 마지막 용의자가 6일 경찰에 자수, 연루된 용의자 4명이 모두 체포됐다.
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클래본 T. 버니어드(23)는 6일 오후 1시께 변호사를 대동하고 킹카운티 구치소에 찾아와 구금됐다. 버니어드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조슈아 나단 리스(20)와 일본계인 키요시 히가시(22)는 캘리포니아에서 불심검문으로 체포됐고 유일한 여성 용의자인 아만다 나이트(21)는 자수했었다.
버니어드의 신병을 인도받은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버니어드의 사진과 이름이 언론에 공개된 후 도주에 큰 부담을 느꼈던것 같다며 4명 모두에게 1급 살인혐의, 2개의 폭행혐의와 2개의 절도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용의자 나이트는 5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전과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나머지 3명의 용의자는 모두 무수한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어스 카운티의 마크 링퀴스트 검사는 이들에게 각각 67년 씩 구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지난달 28일 오후 에지우드에 소재한 제임스 샌더스(43)의 집에 찾아가 샌더스가 크레이그리스트에 광고낸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사러왔다며 방안에 들어간 후 강도로 돌변, 샌더스를 총격살해하고 나머지 가족들에게도 폭행을 가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14세 아들의 폭행장면을 목격하고 말리던 샌더스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연거푸 총격해 살해하는 잔혹함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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