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가 “SAT, GPA 높은 점수 불구 불합격 많아 의외”
▶ 대학마다 입학기준 달라…점수이외 폭넓은 활동 중요
한인들이 운영하는 학원들의 명문대 입학률이 지난해보다 낮아 술렁이고 있다.
학원가는 한인 학생들의 SAT 점수와 GPA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명문대 입학률이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미 합격여부를 수험생들에게 통보했으며 학생들은 이번주까지 입학결정여부를 학교에 통보해야 한다.
보스턴 아카데미의 조덕성 박사는 “대학의 입시관들이 한국 학생들이 다른 국가의 학생들보다 과외활동 등을 통해 비교적 높은 SAT점수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SAT만 중점적으로 공부해 명문대를 들어가도 기초실력이 뒤떨어져 학교를 중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2008년부터 한인학생들의 입학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올해는 더욱이 눈에 띄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임하이 아카데미의 이준혁 원장은 “매년 학생들이 대학교 입학통보가 오면 학원선생님들에게 연락해 합격여부를 말해주는데 올해는 그런 합격전화보다는 아쉬운 연락이 가끔 오거나, 연락을 아예 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학원의 한 학생이 에모리대 입학에 충분한 GPA와 SAT점수, 교외활동(Extra Curriculum)을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돼 충격을 받았다. 정말 이 학생은 이 정도의 학교는 충분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떨어진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프린스턴 아카데미의 조한나 원장은 “대학마다 입학방침이 많이 달라지고 있어 높은 점수는 기본이고 교외활동등 폭넓은 분야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올해는 경기불황으로 비싼 명문대나 사립대 보다는 학비를 절감하러 In-State의 대학을 가거나 주립대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준혁 원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어도 원하는 학교와 비슷한 학교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나중에 편입을 준비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