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의 박주영(25)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AS모나코는 유로파리그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도 사라졌다.
박주영은 5일 프랑스 `스타드 드 무스트와’에서 벌어진 2009-1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로리앙과 원정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주영은 넓적다리를 다쳐 재활한다며 일찌감치 결장이 예고됐다. 모나코는 로리앙과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모나코는 이로써 시즌 14승9패12무를 기록해 승점 51에 머물면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자격을 주는 4위에 오를 수 없게 됐다. 4위를 달리는 리옹은 이날 AJ오세르를 2-1로 꺾고 승점 65를 쌓았다.
박주영은 지난 2일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 120분 동안 최전방에서 분전했으나 골을 넣지 못하고 모나코가 0-1로 패하자 크게 실망했다. 모나코는 사활을 걸었던 프랑스컵을 손에 넣지 못하고 정규리그에서도 중위권인 9위를 달리면서 뚜렷한 목표가 없는 처지다. 박주영은 지난 1월 31일 니스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고 나서 석 달째 골을 터뜨리지 못하는 등 슬럼프를 겪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