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컵 결승서 허벅지 다쳐
오늘 로리앙 원정 출전 불투명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5)이 허벅지를 다쳐 5일 로리앙 원정경기 참가가 불투명하다고 구단이 밝혔다.
모나코는 4일 로리앙 원정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선수 현황을 알리면서 박주영(허벅지)을 비롯해 이고르 롤로, 세드릭 몽공구, 세바스티안 푸이그레니에, 요한 몰로 등 몇몇 선수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로리앙 원정에 동행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27일 르망과 홈경기에서 전반전에 공중볼을 다투다 눈언저리가 찢어져 교체됐지만 1일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컵 결승에서는 연장까지 120분을 뛰었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잦은 부상 소식은 허정무호 코치진을 긴장케 하고 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8골과 프랑스컵 1골 등 모두 9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지만, 번번이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지난해 11월 대표팀의 유럽 원정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해 3월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도 뛰지 않았다. 지난 1월31일 리그1 22라운드 OGC 니스와 홈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넣어 3-2 승리를 이끈 후로는 석 달 넘게 득점포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박주영이 잇단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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