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 합동 분향소’가 26일 오후 주요 해외공관에 설치됐다.
천안함 희생장병 장례 이틀째인 이날 오후 각국 해외 공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첫 날이라 조문객이 적었으나 소식을 들은 재외동포, 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등이 찾아 희생자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공관 사정에 따라 26~27일중 설치된 분향소는 애도기간인 29일까지 운영되며, 영결식이 있는 29일에는 공관에 조기가 게양된다.
공관들은 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분향소 설치 사실을 알렸다.
이날 워싱턴에서는 한덕수 주미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이날 오후 분향소에서 검의 조의 리본을 단 채 헌화와 분향을 했다. 미대사관쪽은 희망하는 한인동포들의 분향도 받을 계획이다.
런던의 주영국 한국대사관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추규호 대사를 비롯한 공관 직원들과 상사 주재원들이 찾아 분향했다. 주 프랑스 대사관도 이날 오후 접견실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마쳤으며, 박흥신 대사를 비롯해 전체 공관원들이 조문했다.
주독일 대사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8~29일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문객을 맞고, 벨기에ㆍ유럽연합(EU) 대사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
주 제네바 대표부는 공관 건물 1층에 분향소를 설치, 27-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교민과 국제기구 파견 근무자 등의 조문을 받는다. 베른에 있는 주 스위스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조문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 러시아 대사관도 1층 접견실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공관 직원과 교민들이 숨진 장병들을 애도했다.
주 영국 대사관 관계자는 "재외 공관 분향소는 해외 체류 중인 국민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본부 지침에 따라 설치 사실을 다른 외국 공관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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