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00만 달러 정부 후원금 받아...이재민들에 농산물재배 기술전수도
세계적인 비영리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이 미국 국제원조사업국(USAID)로 부터 3,300만 달러의 정부 후원금 위탁 기관으로 선정,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게됐다.
이번 정부 후원금 위탁 기관 선정은 지난 2월 식수 개발 및 공중 위생 향상을 목적으로 1,900만 달러의 정부 후원금 대행 기관 선정에 이어 두번째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월드비전은 국제원조사업국(USAID)의 최대 후원금 사업 대행 기관으로서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에 나서게 됐다.
1,100만 달러의 현금과 3만 톤의 식량으로 구성된 이번 정부 후원금은 지난 1일부터 앞으로 1년 간 지진 피해가 심한 포르토프랭스 주변, 약 34만5천 명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구호 식량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아이티 지진으로 인해 약120만 명이 이재민이 집을 잃고 임시 보호 시설이나 친척집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드비전은 정부 후원금을 통해 이재민이나 이재민을 수용중인 가정 그리고 지진 부상자들에게 직접 구호 식량을 지원하는 한편, 별도의 사회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13만5천 명의 임신부, 모유 수유자, 아동 들에게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식량 지원 근로 나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으로 10만 명의 이재민들에게 단기간의 생계 자립 활동을 지원 하고, 농산물 재배 능력을 갖춰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진 발생 직후 월드비전은 전문적인 구호 활동 경험과 32년이 넘는 아이티 내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특히 월드비전은 UN세계식량계획(WFP)으로 부터 식량 배급 대행 기관으로 선정돼 160만 명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식량을 전달하는 대규모 구호 활동에 참여 했으며, 이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구호 활동이 WFP에 의해 타 기관에 모델 케이스로 추천되기도 했다.
현재 월드비전은 단기 긴급 구호 사업을 끝내고 철수한 다른 NGO들과는 달리, 피해 현장에 남아 긴급 구호 활동과 함께 지진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복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서젬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