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태호 도지사, 2020년 도민소득 4만달러 시대 예고
코앰-TV 공개홀서 투자 설명회
경상남도 김태호 도지사가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경상남도를 동북아시아의 거대도시로 만들고 10년 뒤인 2020년에는 도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15일 서북미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언론을 대상으로 연 ‘남해안시대 투자설명회’에서 이 프로젝트가 2007년 국회에서 통과된 ‘동서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에 근거를 둔 국책사업이라고 소개하고 “퓨처(future)와 비전(vision)이 있는 ‘퓨전 도시’ 시애틀에 좋은 투자처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남해안 사업에는 총 26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며 조선, 항공, 기계 등 기존의 산업 인프라를 이용해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비 7,000억원), 사천-진주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비 1조 6,829억원) 등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각종 법적규제를 완화시켜 해외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남해안 사업은 대한민국 미래의 100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룡 총영사는 “김 도지사는 41세에 도지사가 돼 남해안을 괄목시킬만큼 성장시켰다”고 치켜 세우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조국의 성장모습과 미래 성공모습을 미리 내다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광술 시애틀한인회장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생선던지는 모습을 잘 포장해 관광자원으로 삼는 것이 시애틀”이라며 “본국정부의 지원과 한인들의 관심으로 반드시 성공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LA에 ‘경상남도 사무소’를 설치하고 통상관을 파견할 만큼 미국시장에 적극관심을 보여오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뉴욕, 시애틀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16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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