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을 영어로 단일화하는 법안SB-67을 반대하는 아시안 및 소수민족의 커뮤니티 지도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아시안 및 라티노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12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SB-67법안의 부당성을 주류사회와 아시아 언론매체에 알리고 법안 무효화 서명운동 및 하원의원들을 직접 만나 무효화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약 25개의 아시안 지도자들과 소수민족 지도자들은 이번 법안은 미국에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머물고 있는 주민들을 위협하는 불합리한 법안이라고 의견을 모았으며 조지아주 하원의회가 법안을 통과시기지 않거나 퍼듀 주지사가 법안에 동의하지 않기를 강력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디스트릭 5지역에서 조지아 상원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게리 관(공화당, Garry Guan)씨는 “이민자들에게 시간을 주고 우리(아시아 커뮤니티)에게 시간을 주고 의회가 시간을 갖고 문제를 다같이 함께 해결해 나아가야지 헌법에 위반되는 이러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디스트릭96지역의 페드로 마린( Pedro Marin) 하원의원은 “SB-67 법안은 미국내 2등 시민(Second Class Citizen)을 만들어내는 잘못된 법안이며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어느 누구보다 평등하지 못한 권리와 인권의 대우를 받는 것은 잘못됐다”며 “이 법안은 동의와 동의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토론의 가치가 없는 법안이다”라고 말했다.
12일 조지아 의회에서 하원의원들을 만나 SB-67법안의 부당성을 알린 레퓨지 우먼스 네트워크(Refugee Women’s Network, Inc.)의 브라이앤 첸 대표는 “오늘 아침 의회 안에서 만났던 하원의원들은 생각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적극적으로 하원의원들과 주지사에게 연락을 하고 커뮤니티들이 힘을 합쳐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 정당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헬렌 김 변호사는 “매월 조지아에서 5000 여명의 이민자가 13개의 자신의 모국어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이중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시험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어 이들 민족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 것이며 이번 의회는 19일 끝나기 때문에 이제는 6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지난해와 같이 모두 힘을 합쳐 강하게 법안의 무효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SB-67법안 반대 의견은 주지사 사무실404-656-1776, 데이빗 랄스톤 하원의회의장 사무실404-656-5020로 전화를 걸거나 애틀랜타 한인회 웹사이트http://www.atlantaka.com/를 통해 이메일 및 우편으로 반대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김소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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