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메트로지역 꽃가루 비상령이 내렸다.
애틀랜타 앨러지앤 천식 클리닉(Atlanta Allergy and Asthma Clinic)은 지난주 초여름 같은 갑작스러운 더운 날씨로 대기중의 꽃가루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해 앨러지 천식주의보의 15배가 넘는 수치의 꽃가루가 대기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천천히 증가세를 보이던 애틀랜타 지역의 꽃가루는 2일에는 1입방 미터당 112개로 조사됐지만 5일 1633개, 6일에는 2967개의 갑작스런 증가를 보이며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애틀랜타 앨러지 앤 천식 클리닉은 대기 단위당 꽃가루가 120개 이상일때 꽃가루 농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분류해 앨러지 천식주의보를 발령하지만 5일 대기중 꽃가루 입자는 한계선의 15배가 넘어 애틀랜타 지역의 꽃가루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중의 꽃가루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비가 내리는 것이지만 애틀랜타 기상청은 이번주 비가 내릴 확률은 목요일에 60% 밖에 되지 않아 당분간 꽃가루의 기승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캅 메디컬 센터의 조지 고틀렙(George Gottlieb) 앨러지 전문의는 “꽃가루가 가장 큰 기승을 부리는 이번주 밖에 세워두는 자동차나 베란다 가구들에 커버를 입혀 노란 꽃가루가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애틀랜타 지역에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꽃가루가 기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틀렙 전문의는 ∆자동차와 집안의 창문을 닫아 둘것 ∆자동차 에어컨을 내부공기순환으로 바꿀것 ∆야외 활동은 주로 저녁시간에 계획 할 것(특히 꽃가루가 심한 아침에는 야외 활동 자제) ∆바람이 불때는 야외출입 자제 ∆마당 잔디깎기와 낙엽 치우기 자제 ∆야외 외출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해 꽃가루 없애기 ∆옥상의 공기순환 팬을 작동 중단하기, 애완 동물을 자주 씻기기 등을 통해 앨러지와 천식을 대비하도록 강조했다. <김소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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