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출신 의원들 리차드슨 시의회서 논쟁
텍사스 출신 의원들이 지난 21일 연방 하원을 통과한 건보개혁안을 놓고 29일(월) 리차드슨에서 개최된 시의회 모임에서 한판 붙었다.
리차드슨, 에디슨, 달라스, 유니버시티 파크, 하이랜드 파크, 얼빙, 그랜드 프레이어리, 옥클립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피트 세션스(Pete Sessions) 텍사스 공화당 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세션스 의원은 “이번 개혁안이 통과된 것은 여당이 권력을 남용한 것으로 오바마의 건보개혁안은 제약회사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라며 “오는 11월 선거를 공화당이 지난주 통과된 오바마 건보개혁안을 폐지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제시 펄거슨(Jesse Ferguson) 대변인이 대응을 했다. 펄거슨 대변인은 세션스의 이같은 반응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면서 “세션스는 어느 공과당 의원들보다 건강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을 대변해 온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로비스트들과 함께 달라스의 중상층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펄거슨 대변인은 또 세션스 의원이 의료개혁법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에 대해 “그의 정치적 후원세력이 보험회사들이고 세션스로부터 도움을 받을 사람들은 보험회사 임원들과 로비스트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가 에너지 상업 위원회(House Energy and Commerce committee)는 세션스 의원의 지역구(32nd District)에서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16만5천명의 사람들이 이번 개혁안을 통해 보험 혜택은 물론 세금공제와 개선된 보험 혜택까지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션스 의원은 “32nd District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의료보험개혁안의 혜택을 받을 자격조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세션스 의원은 두명의 의사와 보험약관분석자와 동행했다. 세션스 의원과 동행한 존 길(John Gill) 정형외과 의사는 탄탄한 건강보험을 설계하고 의사들이 메디캐이드 가입을 원하도록 돕는 것이 건강복지체계를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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