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지 번역, 전화통역, 우편반송 등 무료봉사활동
노인회가 주관하는 무료번역서비스에서 센서스 조사를 돕고 있다.
노인회가 매주 마련한 무료번역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이번주부터 우편으로 도착한 센서스 설문지를 들고와 한글번역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한인회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열리는 무료우편물번역서비스는 노인회, 한인회, 팬아시아센터가 참여해 집으로 배송되는 영문 우편물을 무료로 번역해주고 필요할땐 답장도 도와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에 는 10여명의 노인들이 센서스 설문지와 편지 등을 가지고 한인회관을 방문해 팬아시아센터의 도움을 받아 설문지를 작성했으며 노인들의 적극적인 센서스 참여를 위해 한글번역 설문지 및 센서스 홍보가 들어간 가방과 돋보기를 배포하기도 했다.
노인회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팬아시아 센터의 노인복지부 김효미씨는 “센서스 설문지를 대신 작성해 드릴수는 없지만 자신의 이름을 영문으로만 쓸줄 알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쉬운 양식이므로 노인분들이 쉽게 참여할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의 전병국 부회장은 “센서스에서는 전화를 하면 한국말 설문지를 보내준다고 하지만 노인분들은 전화하기도 쉽지 않다. 또한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설문지를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노인분들은 우표를 붙일 필요도 없지만 우편을 보내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노인들만을 상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모든 한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봉사를 나온 앨리스 김(Alice Kim)변호사는 센서스에 참여하는 인구가 1% 증가할때 미국 정부에서는 8천만~9천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며 센서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켰다. 앨리스 김씨는 “가끔 전화로 보이스 피싱처럼 센서스를 사칭하며 소셜시큐어리티(Social Security)번호나 신용카드 등의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사기가 있는데 센서스는 전화로 연락을 하지 않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우편물번역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1시에서 2시까지 도라빌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김소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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