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명문 리버풀 원정서 6호골 사냥
▶ 맨U 박지성은 31일 아스날전 출격 기대
볼턴 원더러스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21)이 전통의 명가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이청용은 30일 오전 7시(이하 LA시간)부터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6호골과 4게임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데뷔 첫 시즌에 벌써 5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박지성이 2006-07 시즌에 세웠던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5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 이청용은 이제 남은 경기에서 한 골만 보태면 기록을 혼자 보유하게 된다. 더불어 지난 3경기에서 어시스트-어시스트-시즌 5호골로 이어진 공격 포인트 행진도 4게임째 이어갈지 관심거리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가 중 한 팀인 리버풀은 올 시즌 승점 38(11승5무7패)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지만 시즌 내내 고전을 거듭하며 목표인 탑4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명장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거취가 불확실할 만큼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이청용의 결승골로 간신히 강등권을 탈출한 리그 15위 볼튼(5승6무10패)로서는 매우 힘겨운 상대임이 분명하다.
한편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루 뒤인 31일 오전 8시부터 라이벌 아스날에 원정,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50으로 49점의 아스날에 박빙의 차로 2위를 지키고 있는 맨U로선 선두 첼시(승점 51) 추격의 고비가 될 한판승부다. 박지성은 지난 27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 결장, 이번 경기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 경기는 31일 오전 8시부터 FSC(팍스사커채널)로 중계된다.
한편 프랑스에선 박주영(AS모나코)이 30일 오전 10시에 펼쳐지는 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골 사냥에 나서며 이날 새벽 4시30분에는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이 해밀턴 아카데미컬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김동우 기자>
볼턴의 이청용은 명문 강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한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기록인 시즌 6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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