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는 쿼드러플 겨냥…내일 아틀란테와 4강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을 휩쓰는 ‘트레블(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세계 축구 최강클럽 FC바르셀로나가 한발 더 나간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벌어지는 2009 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아틀란테FC(멕시코)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미 올해를 클럽 역사상 최고의 해로 만든 바르셀로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관왕으로 2009년을 마치게 되는데 특히 클럽 월드컵이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대회여서 프리메라시즌 중간에 나서는 대회임에도 불구,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드의 핵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바르샤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대회 타이틀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3년전에 이 대회에 나가봤기 때문에 그 느낌을 안다. 특히 올해 마지막 남은 타이틀이고 우리는 역사를 만들 수 있기에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4강전 상대인 아틀란테에 대해 잘 모른다고 털어놓고 “하지만 그들이 대륙 챔피언임을 기억해야 한다. 누구라도 우리를 꺾을 수 있기에 긴장을 풀 수 없다. 이기려면 집중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우 기자>
FC바르셀로나의 가브리엘 밀리토가 14일 훈련도중 볼을 향해 날아오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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