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는 여전히 장래가 밝은 분야입니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총장 제이슨 신)의 앤 안 입학처장은 100명이 넘는 우수한 교수진과 뛰어난 교육환경을 통해 이미 3,000여명의 한의사가 배출돼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재학생은 700여명이라고 소개했다.
안 처장은 해부학 실험실을 갖춰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의학공부를 할 수 있고, 신입생과 선배를 연결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학업을 지원하며, 매 쿼터마다 상담을 통해 학사관리를 돕는 등 입체적인 교육 시스템이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애나하임 캠퍼스(1126 N. Brookhurst St. Anaheim)와 LA 캠퍼스(2727 W. 6th St.), 그리고 미 동부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학생의 상황에 따라 각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비 보조 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가 활성화 돼 있으며, 최근 경기침체로 재정적인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비 분할 납부제도도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 처장은 입학조건과 관련, 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60학점을 취득한 경우, 성적증명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면서, 매스터 과정을 졸업하는데 3년 내지 4년이 걸리지만 간호사 등 의학 분야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빨리 졸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처장은 또 수업료는 유닛당 126달러로, 졸업하는데 평균 3만5,000달러가 필요하다며, 이는 다른 대학의 학비와 비교할 때 무척 낮은 수준에 훌륭한 공부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처장은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한의사가 배출되는데 따른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이는 한인타운으로만 집중되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이라고 지적하면서, “가주 한의사 라이선스는 뉴욕 등 대부분의 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광대한 미국 지역을 커버하기에는 여전히 한의사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어서 장래는 밝다”고 말했다.
(714)533-1495, (213)738-0712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은 입체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한의사 양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교수와 함께 실습 중인 학생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