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5)가 2015년까지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이니에스타가 27일 1년 계약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14년까지 계약됐던 이니에스타는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몸담는다. 바르셀로나는 이니에스타 이적시 다른 구단이 내야 할 바이아웃(buy-out) 금액을 종전 1억5,000만유로에서 2억유로로 높였다.
연봉이 700만유로(한화 123억원)로 알려진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의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2008-2009시즌 사비 에르난데스와 중원을 책임지며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스페인 국왕컵.정규리그 등 우승 3관왕) 달성에 앞장섰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와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 등과도 재계약했다.
이니에스타(가운데)는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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