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으로 지난 두 달여 가까이 필드에 나서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5일 펼쳐지는 FC 취리히(스위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다.
지난 9월30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뒤 지난 10게임에 결장했고 조국 포르투갈의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연전에도 나서지 못했던 호날두는 지난 주말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이번 취리히전에서 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C조에서 승점 7(2승1무1패)로 AC밀란(이탈리아)과 타이를 이루고 있으나 맞대결에서 뒤져 조 2위를 달리고 있고 조 3위 마르세유(승점 6, 2승2패)에도 바짝 쫓기고 있어 이날 취리히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오프시즌 사상 최고인 1억3,100만달러의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올 시즌 첫 7게임에서 9골을 터뜨리는 신들린 출발을 보였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김동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4일 훈련도중 활짝 웃고 있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