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스와 컨퍼런스 4강서 격돌
LA 갤럭시가 서부컨퍼런스 탑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갤럭시는 지난 24일 카슨 홈디포센터 홈구장에서 벌어진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샌호세 어스퀵스를 2-0으로 누르고 정규시즌을 12승12무6패(승점 48)로 마쳐 지난 2002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갤럭시는 25일 치바스 USA를 3-2로 꺾은 휴스턴 다이나모(13승9무8패)와 승점 48로 동률을 이뤘으나 맞대결 성적에서 앞서 서부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은 또한 갤럭시가 마지막으로 MLS컵을 차지한 해이기도 하다.
지난 2005년 이후 3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한 갤럭시의 첫 상대는 홈디포센터 ‘한지붕 두가족’인 치바스 USA로 결정됐다. 치바스는 최종전에서 다이나모에 패해 시즌 13승6무11패(승점 45)로 서부 4위로 밀려 첫 경기에서 갤럭시와 맞붙게 됐다. ‘홈 앤 어웨이’로 펼쳐지는 갤럭시 대 치바스의 서부컨퍼런스 준결승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와 8일 오후 4시30분(LA시간) 홈디포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MLS 플레이오프 매치업은 휴스턴 다이나모 대 시애틀 사운더스, 콜롬버스 크루 대 레알 솔트레이크, 시카고 파이어 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대결로 결정됐다.
<김동우 기자>
갤럭시의 서부 우승이 확정된 후 관중석으로 볼을 차 준 데이빗 베컴이 미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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