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서 생산된 냉동 부리토 제품과 대량의 파슬리가 치명적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 감염 가능성이 발견되면서 리콜 조치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연방 농무부 식품안전점검국은 리버사이드 소재 윈저푸드가 출시한 약 2,268파운드 분량의 냉동 부리토 제품이 리스테리아 박테리아 감염 가능성이 있어 전량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8월3일 제조된 72개들이 덕용 포장의 ‘부처 보이 레드 칠리 비프 & 빈 부리토’(Butcher Boy Red Chile Beef & Bean Burritos) 제품으로 미네소타주의 공급처를 통해 전국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감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리스테리아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유산이나 사산을 일으킬 수도 있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질환자 등은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식품안전점검국은 이번 리콜과 관련 아직까지 질환에 걸린 케이스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당 제품 구입자들은 구입처나 제조사(909-477-4813)로 연락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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