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인회(회장 유한선)가 주최한 제 64회 광복절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9시반부터 워터타운 소재 아스날 파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강승민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호국 선열들을 위한 묵념에 이어 강경신 유공자협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이어졌고, 유한선 한인회장의 인 후에 메인 주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김주석 보스턴 총영사를 대신한 강철 영사의 이명박 대통령 축사 대독, 그리고 민유선 보스턴 노인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김은한 전 뉴잉글랜드 미국시민 협회장은 보스턴 시장 선거에 출마한 샘윤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이 있었다. 샘윤 후보는 체육대회가 진행 중인 오후에 행사장을 방문해 한인들과 악
수를 나누며 지지를 요청했다.
9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2부 체육대회에서 북부 보스턴 한인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석환 목사)는 전통적인 강호의 면모를 뽐내며 농구과 배구에서 우승해 종합우승컵을 되찾았다. 작년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케임브리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태환) 손득한 선수가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소프트 볼에서 1위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북부 보스턴 한인교회와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사랑의교회, 문수사, 보스턴 천주교회, 성요한 교회, 좋은 교회, 밀알교회, 뉴 잉글랜드 감리교회 등 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3위는 문수사 팀이 차지했다. 최형락 담임목사가 공격수로 맹활약한 사랑의 교회는 족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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