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이 라이벌 일본을 꺾고 전승으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청소년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최종 3차전에서 전반 10분 최정한(오이타)의 선제골과 28분 이승렬(서울)의 추가골로 후반 한 골 만회에 그친 일본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 4-0, 2차전 이집트 1-0 승리에 이어 3연승으로 원년이었던 2003년과 2005년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일본은 1승2패로 3위로 밀렸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0 승리를 거둔 이집트(2승1패)가 2위를 차지했다. 남아공은 3전 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지난 4월 이집트 초청대회에서 2승1무로 우승하는 등 국제대회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벌여 40여일 남은 이집트 월드컵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 남아공전에서 한 골을 수확하고 이날 일본과 경기에서도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조영철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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