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
이번 어머니날은 내가 어머니께 해줄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나는 어머니께 해주고 싶은게 세 가지가 있다.
첫 째는 카드를 주고 싶고,
둘 째는 바이올린 연주를 해드리고 싶고,
셋 째는 좋은 성적표를 바다오고 싶다.
나는 한 번도 어머니께 카드를 안줘서 이번에는 꼭 드리고 싶다.
저번 크리스마스에 다른 아이들이 다 부모님께 카드를 드릴 때 나는 학교에서 만들고서는 휙 집어 던졌다. 어머니가 너는 왜 카드가 없느냐? 하고 물어볼 때 나는 그런거 필요없잖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쉬워 하는 어머니의 표정을 보고서 나는 반성을 하고 이번에는 꼭 드릴거라고 결심했다.
3 년 전 9월부터 지금까지 나는 힘들게 바이올린을 쭉 해왔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에게 차로 40분 가는 데로 데려다 주셨다. 매주마다 연습하면서 싸우고 어머니를 밀고 문을 쾅 닫은 적이 많다.
바이올린 선생님이 나에게 1시간 연습하라고 그러면 나는 1시간 동안 어머니와 전쟁을 한다. 그리고는 어머니께 화내고 나는 어머니 탓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어머니가 나를 위해서 이러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이올린 연주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
나는 성적표마다 학습태도를 잘못 받아온다. 어머니는 꼭 학습태도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어머니는 꼭 자기가 무엇을 가지는 것보다 내가 잘 되는 것을 좋아하신다.그래서, 나는 꼭 좋은 성적표를 받아오기로 노력할 것이다.
나는 어머니가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것을 이번 해에 깨달았기때문에 나는 이런 것들을 어머니께 선물할 것이다.
가방과 구두보다는 나의 사랑을 어머니께 보여주는게 어머니는 더 좋아하실 것 같다. 나는 이제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번 어머니날은 참 행복할 것 같다.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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