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험한 단계는 지나, 환자들 회복돼 퇴원
매사추세츠 주에서 인플루엔자 A(Swine flu)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보건부는 지난 11일 발표를 통해 지난 주말 동안 새롭게 13명의 인플루엔자 A 감염자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난달 말 매사추세츠 주 로웰에 거주하는 두 어린이(8세, 10세)가 멕시코에 휴
가를 다녀온 후 감염자로 처음 밝혀진 후, 매쓰 주에서 11일 현재까지 총 10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동안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전염을 우려한 하버드 대학교와 보스턴 대학교(BU) 치과대학이 문을 닫는 것을 비롯해 역시 환자들이 발생한 스펜서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결석했다. 지역적으로는 미들섹스 카운티에 가장 발생환자 수가 많았고 서부 매사추세츠 지역에도 확산되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A를 우려한 공립학교의 공식적인 휴교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새롭게 확인된 환자들도 한 명을 제외하고는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어 퇴원했으며 나머지 한 명도 위험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아직 인플루엔자 A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스스로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전문가들은 외출 후에는 손을 더운 물로 씻고 씻지 못할 경우 알콜이 포함된 위생 젤로 깨끗하게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자신이 독감 증세가 있을 경우, 직장과 학교에 가지 말 것과 기침이 나올 경우 타인의 방향을 피해 손이 아닌 티슈나 팔꿈치 부분으로 가려 줄 것을 당부했다. 매사추세츠 주내 인플루엔자 A에 관한 보다 자세하고 업데이트 된 내용은 매쓰 주 보건부 홈페이지www.mass.gov/dph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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