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마지막까지 고교과정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12학년생들의 고등학교 생활도 이제 불과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 이미 입학할 대학들은 결정됐고, 이번 여름방학을 보내면 집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같은 분위기는 오랫동안 계속 됐던 입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한꺼번에 풀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고교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따금 망각하는 것이다. 학교수업도 남아있고, 마지막 기말고사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대학에서 보내 온 합격 통지서가 ‘조건부’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대학의 입장에서 봤을 때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이를 번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노력이 중요한 때라고 할 수 있다.
▲ 학교공부에 최선을 다하라
대학들은 합격자들에게 12학년 2학기 성적을 요구한다. 당연히 학생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지 보기 위함이다.
아무래도 12학년 2학기는 긴장이 풀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성적도 약간 떨어질 수 있고, 이것이 합격번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큰 폭으로 성적이 떨어지거나, 아예 과목을 패스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또 자신이 지원서에 제출했던 학업 내용과 실제가 다를 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마직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이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 건전한 생활을 유지한다
이따금 옳지 못한 유혹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요즘일 수도 있다. 순간의 선택이 자칫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스스로 절제하고, 균형잡힌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가급적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플랜을 세우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며 고등학교 과정을 정리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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