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 한인학부모회 신임회장 리지아 김씨
서니힐스 고등학교 리지아 김 신임 한인학부모 회장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웹사이트 소식지 제작
세미나·기금행사 준비
“학부모 참여도 높일것”
“임기동안에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 입니다”
OC에서 한인 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 리지아 김 신임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한인 학부모들이 학교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몇 년 동안 한인학부모회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해온 김 회장은 한글로 번역된 각종 학교 소식을 웹사이트에 올리는 일부터 각종 세미나 개최, 학교 기금마련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인 학생들 중 기러기 가정과 이민 초창기 부모들을 위해 각종 번역, 통역도 계획 중이다.
김 신임회장과 10여명의 한인학부모회 임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학교 뉴스레터를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 학교 전체 가정들에게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한인 가정에 900여개의 답신을 묻는 문서를 보내면 돌아오는 것은 20여개밖에 안될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김 회장은 “섬김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리 자녀 대학 진학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학교 전체에 참여하는 것이 대학 후 자녀들의 미국 사회생활에 기여가 된다”고 말했다.
한인학부모회는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칼리지 세미나, 신입생 환영회, 인터내셔널 페어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각종 모금행사를 통해 교사들을 위한 자료 등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명칭만 한인 학부모회이지 전체 학부모 일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서니힐스 고교 전체 2,600여명의 학생 중 한인 학생은 1,100~1,2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녀는 10학년에 재학중인 소피아, 클래라 등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