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낮다면 방학때 공부에 몰두
괜찮다면 과외활동 등 집중
대학진학을 준비 중이라면 현재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분야에 대한 접근과 해결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11학년 진학에 앞서 한 번 쯤 자신을 돌아보고, 무엇이 필요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우선 성적이다.
예를 들어 SAT 성적이 낮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바짝 매달려 원하는 대학의 수준 가까이 끌어 올려야 한다. 반면 성적이 어느 수준에 이르렀다면 더 이상 매달리지 말고 과외활동 등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SAT 만점이 합격 보증수표는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 성적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 순간 정신이 핸이해져 갑자기 성적이 떨어졌을 경우 입학거부의 명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성적이 처음에는 별 볼일 없었는데 열심히 노력해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면, 이는 확실히 플러스 요인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여름방학 중 칼리지 클래스를 수강하는 것도 권장할 만한 일이다. 대학에서 배울 과목에, 그것도 자신이 원하는 전공분야를 수강했다면, 충분히 도전정신을 보여준 것이다.
과외활동이나 봉사활동의 경우 대학들은 단기간 활동보다는 꾸준한 면, 그리고 실질적이며 교육적인 면을 살핀다. 어른의 시각에서 보게 된다는 의미로 거창한 것을 발견하려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큰 그림이 아니면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원서에 거짓을 써서는 절대 안 되지만, 있는 내용을 보다 보기 좋게 가꾼다면 나쁜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까지 자신의 학교생활과 과외활동에 대해 면밀히 생각해보고, 찾아내, 그 의미를 더듬어 보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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