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 평균 27달러 절약 가능

유니텔 가스회사는 17일 내추럴 가스요금을 26퍼센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뉴햄프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부 매사추세츠에 1만5,000 가구의 소비자들을 가지고 있는 유니텔 사는 내추럴 가스의 도매 공급가격 인하에 힘입어 소비자 가격을 이와같이 내리겠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소비자들은 가구당 월 평균 27달러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유니텔 사의 이와같은 가스가격 인하 결정은 매사추세츠 공공 유틸리티 부(Department of Public Utility)부의 승인을 받아 5월 1일부터 실효를 발생할 수 있게 된다. 유니텔 사는 지난 12월, 중부 매사추세츠 주를 강타한 아이스 스톰으로 많게는 최고 12일 동안 소비자들에게 난방용 가스를 공급하지 못해 비난을 들었던 바로 그 회사이다.

한편 동부 매사추세츠에서 난방용 가스를 공급하는 Nstar 사도 16일 주 정부에 가스 요금 인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