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엔젤스의 윤여헌(오른쪽)이 7회 3루를 돌아 결승득점을 올리고 있다.<독자 박근하씨>
LA한인야구협회 토너먼트
2009 LA한인야구협회 회장배 토너먼트 B조 경기에서 드래곤스가 3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고 블루엔젤스는 지난해 리그대회 우승팀 드림스를 꺾고 조 2위에 오르며 막차로 4강에 합류했다.
지난 7일 가디나 로울리팍 야구장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 이미 2승으로 4강진출이 확정된 드래곤스는 매직볼을 맞아 2-2 동점이던 3회 무려 12점을 몰아치며 일거에 승부를 끝내며 14-2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B조 1위로 4강에 오른 드래곤스는 오는 14일 벌어지는 4강전에서 A조 2위 트윈스카펫과 결승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편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블루엔젤스와 드림스의 경기는 4강티켓이 걸린 일전답게 6회까지 2-2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간 투수전이 전개됐는데 7회초 블루엔젤스가 2점을 뽑아 승기를 잡은 뒤 7회말 드림스의 반격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드림스는 드래곤스에 일격을 맞은 뒤 이날 블루엔젤스에게도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셔 올 시즌 타이틀 방어가 험난할 것임을 실감하게 됐다. B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블루엔젤스는 A조 1위 타이거스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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