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리턴매치에서 1-0으로 승리, 이틀전 콜드게임패 수모를 깨끗이 설욕한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오늘 승리로 어린 선수들이 본선에 가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잘해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감독은 “일본과 1차전에서 무참하게 패했는데 오늘은 이겨 너무 기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은 투수가 95% 이상 경기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경기였다”면서 투수들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일본 투수들에 대해서는 “좋은 투수들이지만 조금 단조로운 패턴이었다. 바깥으로 던지는 투수들은 역시 변화구도 바깥으로 빼는 일이 많았다”며 “우리 선수들은 오늘 몸쪽에 대비하고 타격에 나섰다. 그렇게 해서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결정적 순간에서 잇따라 나온 주루플레이 실책에 대해서는 “이 때문에 점수를 더 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문제”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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