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풀러튼 시민축제가 다음달 25일 열린다. 무료 갈비 점심은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다민족 각종공연과 관공서 홍보 부스
태권도와 전통무용 등 한국문화도 볼거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7회 풀러튼 시민축제’(7th Annual Faces of Fullerton)가 다음달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운타운 플라자(301 N. Pomona Ave.)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풀러튼 주민들에게 관공서를 비롯해 비영리기관, 민간단체들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메인 스테이지에는 여러 민족별로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한인 커뮤니티는 태권도와 한국의 전통 무용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한국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홍보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풀러튼 경찰국, 소방국, 공공도서관, 교육구, 보이스&걸스클럽, 학부모회, YMCA 등을 비롯해 100여개의 단체와 기관들이 부스를 오픈해 홍보물을 나누어주고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선물을 준비한다.
특히 풀러튼 한인 업소들로부터 도네이션을 받아서 제공되는 무료 바비큐 점심은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갈비 점심을 먹기 위해 참가자들이 30분에서 1시간 동안 기다리는 풍경이 매해 연출되고 있다.
‘시민축제’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차윤성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인들의 참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주최 측에서도 한국 갈비 점심과 태권도가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할 정도로 타민족들에게 인기 있다”고 말했다.
‘풀러튼 콜래보레이티브’(Fullerton Collaborative, 공동 위원장 팸 켈러·크리스 램)에서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 부스 오픈을 원하는 한인들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부스 희망자들은 오는 31일 헌트 도서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504-1117로 차윤성씨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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