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인가, 액땜인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소방수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등판한 일본 프로야구 소속 팀의 연습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팔꿈치 타박상을 입어 WBC 아시아 예선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오키나와 기타다니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상대팀 타자 후지이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직후 인근 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일 도쿄 시내에서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임창용은 검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4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 예선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대표팀 마무리로 일찌감치 낙점된 임창용이 뛰지 못하면 불펜에 대폭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종 엔트리 제출 이후에도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대회 전날인 3월 3일까지는 선수 교체가 가능한 만큼 대표팀으로서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임창용 대타’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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