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라미레스
계약 임박 소문 강력히 부인
LA 다저스와 매니 라미레스가 이번 주 마침내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그러나 매니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확인을 거부했고 다저스의 네드 콜레트 제너럴 매니저(GM)는 아예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23일 LA 라디오 스포츠 토크쇼들은 ‘매니와 다저스의 계약임박’이 핫토픽이었다. LA 타임스도 이날 오후 인터넷판에 “정오께 믿을만한 관계자의 전화 ‘팁’을 받았지만 확인이 안 된다. 그 사람의 이름이 라미레스, 보라스, 콜레티 또는 프랭크 맥코트(다저스 구단주)가 아닌 관계로 당사자들에 계속 연락해봤지만 아무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며 “그래도 냄새가 난다”는 듯 이에 대한 기사를 올렸다.
다저스의 애리조나주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나가있는 딜런 허난데스 LA 타임스 기자에 보라스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못 하겠다”고 했고, 콜레티GM은 “확인되지 않는 스토리를 쓰면 바보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LA 타임스가 얻은 정보에 따르면 이번 딜은 보라스가 작년 11월에 ‘퇴짜’를 놓은 것과 비슷한 것으로 2년간 4,500만달러가 개런티 되며 1,500만달러가 걸린 3년째 옵션도 첫 2년 성적에 따라 자동적으로 개런티 되는 조건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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