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구대표팀이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1차 후보 48명을 발표했다.
대만야구협회는 6일 홈페이지에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10명으로 이뤄진 대표팀 명단을 게재했다.
베일을 벗은 대만 대표팀 선수 중 관심을 끄는 건 해외파 선수들의 출전 여부. LA 다저스 소속은 좌완투수 쿠오홍치와 내야수 후친롱이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을 포함, 리천창(클리블랜드), 천웨인(주니치), 양중수(니혼햄), 린웨이주(한신) 등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선수 17명이 이날 발표된 예비엔트리에 포함됐고 이들 중 대부분은 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에이스인 뉴욕 양키스의 왕치엔밍(뉴욕 양키스)은 양키스의 출전 반대입장으로 빠졌고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직전 도핑에 걸려 1년간 출장이 정지된 장거리포 장타이산과 부동의 4번 타자 천진펑도 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만대표팀은 내달 7일 호주로 2주간 전지훈련을 떠나고 2월21일 최종 엔트리 28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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