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클로저 트레버 호프만이 과연 LA 다저스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루어스 오퍼가 마지막 걸림돌
매니 에이전트 보라스와도 “대화중”
LA 다저스가 매니 라미레스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대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스가 결별조건에 합의한 앤드루 존스도 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둘이 대화를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제너럴 매니저(GM)는 6일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11월 라미레스측에 2년간 4,500만달러 오퍼를 내밀었다 대답이 없자 철회한 뒤 아직 다른 오퍼는 하지 않았다면서 “아직도 보는 관점이 서로 다르다. 하지만 대화는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스에 대한 결정은 15일까지 내리기로 합의했고 존스는 프리에이전트로 풀릴 경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이 술렁이고 있다.
존스는 현재 도미니카 겨울 리그에서도 타율 .143으로 헤매고 있다.
한편 콜레티 GM은 현재 투수진 보강에 신경을 기우리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었던 트레버 호프만(41)을 잡거나 다카시 사이토와 재계약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페드로 마티네스 영입후보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콜레티 GM에 따르면 사이토는 다저스와 연락을 두절한 상태며,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554) 기록자인 호프만은 빠르면 48시간 내 다저스 또는 밀워키 브루어스 입단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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