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전시회 출품작 호평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미국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 덕분에 유명세를 탔다.
나얼의 소속사 측은 5일 오바마의 기부 전시회에 출품됐던 작품들이 해외 큐레이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 개인전 제의가 들어와 본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나얼은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로그스페이스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희망’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나얼은 이 작품들의 구매를 허락하지 않고 전시용으로 내놓았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나얼이 정치적 기부행사에 참여한다는 게 괜한 오해를 살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전시된 작품이 판매됐을 경우에는 판매가의 25%가 오바마의 선거자금으로 기부됐다.
나얼의 한 측근은 뉴욕에서 열린 전시회에 가수가 아닌 ‘화가 나얼’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오바마의 당선과 함께 더욱 유명세를 타는 것 같다. 정치적인 견해와는 상관없이 희망이라는 주제가 마음에 들어 출품했다고 말했다.
나얼은 현재 경기도 의정부 일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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